'17경기 8골 10도움' 김민재 동료, 뉴캐슬이 노린다…"800억에 영입 시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 나폴리)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 때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흐비차를 삼았다"라며 "영국 매체 '타임스'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번 시즌을 멋지게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투자할 예정이다. 흐비차를 영입 명단 맨 위에 뒀다"라고 전했다.
흐비차는 이번 시즌 조지아의 디나모 바투미에서 SSC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였다. 흐비차는 빠르게 나폴리에 적응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활약하며 17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3승 2무 승점 4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토크 스포츠'는 "흐비차는 측면에서의 활약으로 이탈리아와 유럽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미 나폴리에서 컬트 히어로가 됐다"라며 "흐비차는 그의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많은 클럽의 관심을 끌게 했다. 흐비차는 나폴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관련해 '크바라도나'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뉴캐슬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 대대적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해 흐비차를 파악했다"라며 "흐비차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도 받고 있다. 하지만 뉴캐슬의 재정적인 힘과 결단력은 그들과 싸울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전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흐비차의 몸값은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 이적할 때의 가격보다 5배가 뛸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작년 10월 사우디국부펀드(PIF)가 인수한 뒤 선수들을 보강했다. 기존 선수들과 영입된 선수들이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승 6무 1패 승점 30점으로 3위에 올랐다.
뉴캐슬은 21일 잉글랜드 리그컵 4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EPL 첫 경기는 27일에 열리는 레스터와의 17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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