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11기 순자, 출연 소감 “안티에게도 감사”

김정연 기자 2022. 12. 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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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소감을 전한 11기 순자. 인스타그램 캡처.



ENA·SBS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출연자 11기 순자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순자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좋은 분들과 정말 낭만적인 공간에서 꿈같은 4박 5일을 선물해 주신 제작진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드린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자가 다른 여성 출연진과 함께 각자의 이름이 적힌 문서를 들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11기 순자 인스타그램 캡처.



순자는 “방송에서 철부지였던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 칭찬해 주시는 팬분들께는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쓴소리해주신 안티분들께도 덕분에 저를 돌아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비록 여전히 솔로이지만 방송을 통해 저의 단점들을 많이 깨달은 만큼, 이제는 이런 단점들을 하나씩 고쳐 나가는 성숙한 사람이 된다면 저도 커플이 될 수 있을 거라 믿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순자는 “저는 방송 덕분에 알게 된 너무너무 멋진 우리 영숙 언니와 지금도 행복하게 여행하며 잘 지내고 있다”며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도 날씨는 많이 추워졌지만 마음은 따뜻한 금요일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순자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영철과 최종 커플로 이어지는 것에 성공했으나, 이후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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