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대통령, 참사 유족 어깨 두드려주는 게 그리 어렵나"

박경준 2022. 12. 17. 13: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태원 희생자 추모제 불참 비판
이태원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사고 현장 인근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주최로 참사 49일 시민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2022.12.16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열린 이태원 참사 49일 추모제에 불참한 것을 두고 "잠시라도 참석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의 어깨를 두드려 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꺼내기가 그렇게 어렵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참사 49재가 진행되는 이태원 거리는 눈물로 뒤덮였다"며 "하지만 유가족과 시민의 절절한 절규를 들어야 할 정부·여당은 없었다"며 "대통령도, 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도 얼굴조차 비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전날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판촉 행사에 참여한 것을 언급,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하다'며 일주일간 분향소를 방문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10·29 참사를 외면하는 것인가"라며 "윤 대통령은 참사의 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회피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kj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