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다이어트 식단 공개 “욕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모델 한혜진이 식단과 다이어트 팁을 밝혔다.
16일 유튜브 ‘한혜진’에는 ‘자기관리 끝판왕 한혜진 일반식단 최초공개 (모델 먹방, 위 줄이는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5일간의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아픈데 입맛은 떨어지지 않는다”며 몸살을 앓는 와중에도 피자, 호떡, 초밥 등을 배달 시켜 먹었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을 시청한 후 “오전에 녹화하러 가야 해서 야식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축구를 보는 바람에 족발을 시켰다. 단백질”이라며 “쟁반국수는 주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녹화 전에는 떡볶이를 먹으며 “제가 요즘 비시즌이고, 녹화할 때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녹화 종료 후에는 “과메기를 먹을 생각에 녹화 종료 30분 전부터 먹을 생각만 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아침 대용 셰이크를 만드는 법도 공개했다. 그는 “커피에 저지방 우유, 단백질 셰이크, 맛없는 야채 가루, 볶은 검은콩 가루, 마누카 허니를, 시나몬 파우더를 넣는다. 마누카 허니는 면역력에 좋고, 시나몬 파우더는 비린내를 잡아준다. 맛있어서 넣는다”며 “이걸 들고 운동을 하러 간다”고 밝혔다.
또 다이어트식을 요리하며 “욕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내 위를 줄이면 이 밥의 양도 적지 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제 위가 늘어나 있는 상태긴 하다. 먹는 양을 줄이려고 하는데 고통스럽다. 연말이라서 술자리가 장난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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