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복귀' 울버햄튼, 강등권 탈출 위해 6명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선수단을 대폭 보강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의 로페데기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6명을 영입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4무9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로페데기 감독이 부임했다.
BBC는 '울버햄튼은 포워드와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한다. 미드필더진에 창의성과 피지컬 있는 선수도 원한다'며 '울버햄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브라질 공격수 쿠냐 영입설이 있다. 바야돌리스 수비수 산체스와 프레스네다 영입설도 있다. 잉글랜드 선수 보강을 원하는 울버햄튼은 맨유 측면 수비수 완비사카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일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오는 2024년 울버햄튼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주장 네베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공격수 히메네스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두개골 부상을 당한 히메네스는 지난 3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황희찬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울버햄튼은 오는 21일 길링엄을 상대로 카라바오컵 경기를 치르며 올 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이후 울버햄튼은 오는 26일 에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