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체자는 ‘월드컵 스타’…맨유, 690억 장전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 준비를 마쳤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코디 각포(23, PSV)를 영입하기 위해 4,300만 파운드(약 690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지난달 호날두를 방출한 탓에 공격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각포가 거론됐다.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각포는 올시즌 13골 17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활약까지 더해졌다. 각포는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 선수 중 가장 많은 3골을 터트리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까지 증명했다.

맨유는 발 빠르게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각포를 주시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PSV의 마르셀 브랜드 디렉터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각포를 데려가려면 최소 4천만 유로(약 560억 원)의 기록적인 이적료를 지불해야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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