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와중에 개봉 사흘만에 100만 돌파한 영화
14~16일 106만 관객 찾아
전작과 동일하게 캐머런이 감독
바다 배경 환상적인 영상 선사
코로나 이후 두번째 천만 영화될지 관심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전날 41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6만명을 기록했다. 앞서 개봉 첫날인 14일에는 35만9000명, 15일엔 29만1000명 관객 수를 기록했다.
아바파는 2009년 개봉 당시 영화 사상 전례 없는 환상적인 시각 효과와 신비로운 영상 구현, 인간이 정신을 통해 새로운 육체(아바타)를 통제한다는 창의적인 설정으로 전세계적인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영화다. 영화 사상 가장 많은 흥행수익(28억3367만달러)을 올린 영화로 기록되기도 했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터미네이터와 타이타닉의 감독인 제임스 캐머런이 메가폰을 잡으며 이번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컸다. 특히 이번 영화는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아이들을 낳고 가족을 이룬 뒤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들이 사는 판도라 행성의 자원을 노린 인간들의 습격에 대항하며 행성을 지켜내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바다를 주요 배경으로 삼아 전작과는 차별화 되는 영상을 펼쳐내는 동시에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192분)도 화제다.
아바타2가 전작과 동일하게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1000만관객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2’가 1269만 관객을 불어모으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0만 관객 영화 반열에 올랐다. 외화 중에선 36년 만의 속편인 톰 크루즈 주연 ‘탑건: 매버릭’이 800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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