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남은 메시, 월드컵 우승하면 “펠레, 마라도나 넘어 역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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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에겐 마지막 한 걸음만 남았다.
그는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한 한 칼럼에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다면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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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리오넬 메시에겐 마지막 한 걸음만 남았다. 축구 역사상 가장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기회다.
아르헨티나는 역사상 3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우승에 간절한 선수가 있는 점이 화제다. 바로 메시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알려져 있는 레전드다. 여태까지 수많은 트로피와 개인 수상을 차지했지만,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친 게 최고 성적이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험난한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왔다.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하지만 이후 재정비를 갖춘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했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부터 호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를 꺾고 현재 결승전에 올라있다. 결승전에선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마주한다.
그 중심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현재까지 5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내며 팀을 이끌고 있다. 전성기가 지난 메시지만 그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이제 마지막 퍼즐을 마주기 위해 라스트 댄스를 추러 향한다.
만약 메시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메시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GOAT(Greatest Of All Time)가 된다.
리버풀과 잉글랜드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도 같은 의견을 주장했다. 그는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한 한 칼럼에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다면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메시가 펠레나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대열에 속해 있기 때문에 메시가 우승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월드컵 우승 메달은 그의 위치에 대한 유일한 의심을 제거할 것이다. 나는 월드컵 우승이 다른 모든 것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펠레와 마라도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은 결코 넘어설 수 없는 존재로 생각한다. 메시의 월드컵 우승은 펠레와 마라도나의 커리어를 넘어선다는 주장에 가장 설득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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