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나란히 출전한 고지우, '1등 하겠다는 각오로 하라'고 조언 [KLPGA]

강명주 기자 2022. 12. 17.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이 비슷한가'라는 질문에 고지우는 "플레이 스타일이 똑같다. 잘 하는 플레이나 실수가 나오는 플레이가 거의 비슷하다. 그래도 나는 정규투어 첫 대회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지원이는 내가 첫 대회 참가했을 때보다 더 잘한 것 같다"고 동생을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 고지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새 시즌 2년차인 고지우는 첫날 6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나섰다.



고지우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날씨가 너무 덥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플레이 하면서 집중이 잘 돼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지우는 "오늘 그린 공략이 잘 됐다. 어떻게 하면 파를 쉽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그린을 공략했다. 그래서 쉽게 쉽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시즌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한 고지우는 우승 기회를 아깝게 놓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아쉽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지나고 돌아보니 잘 버텼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부족한 게 아직 많다고 느낀다. 너무 공격적으로만 플레이하려고 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영리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동생 고지원 선수도 첫날 버디를 많이 기록했다.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이 비슷한가'라는 질문에 고지우는 "플레이 스타일이 똑같다. 잘 하는 플레이나 실수가 나오는 플레이가 거의 비슷하다. 그래도 나는 정규투어 첫 대회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지원이는 내가 첫 대회 참가했을 때보다 더 잘한 것 같다"고 동생을 칭찬했다.



고지원은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추가해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동생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나'라고 묻자, 고지우는 "지원이가 다시 드림투어로 가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그런 마음가짐보다 '1등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조언해준다"고 답했다. 



 



고지우는 이번주 남은 라운드 전략에 "오늘처럼 어떻게 하면 파를 쉽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답하며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