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 버저비터 위닝샷! 브루클린, 토론토 꺾고 5연승 질주

서호민 2022. 12. 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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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이 어빙의 버저비터 위닝샷에 힘입어 토론토를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17일(한국시간) 토론토 스코티아뱅크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9-116으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3점슛 3개 포함 3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케빈 듀란트가 3점슛 2개 포함 2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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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브루클린이 어빙의 버저비터 위닝샷에 힘입어 토론토를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17일(한국시간) 토론토 스코티아뱅크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9-116으로 승리했다.

막판까지 알 수 없는 명승부였다. 3쿼터까지 브루클린이 88-84로 앞섰다. 그러나 토론토의 뒷심이 무서웠다. 4쿼터 초반 밴블릿의 3점포, 반즈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브루클린도 듀란트와 어빙의 속공, 와타나베의 3점포로 정비했다.

경기는 막판까지 향방을 알 수 없었다. 종료 15초를 남기고 브루클린이 와타나베의 3점포로 달아나자 토론토도 반즈의 자유투 득점으로 곧바로 116-116,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공격을 앞둔 브루클린이 8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가졌다. 해결사는 어빙이었다. 어빙은 시몬스의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스텝백 기술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3점슛을 작렬하며 승부를 갈랐다. 치열했던 혈투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3점슛 3개 포함 3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케빈 듀란트가 3점슛 2개 포함 2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 와타나베(17점 3점슛 3개)와 니콜라스 클락스턴(15점 10리바운드) 등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빛났다.

토론토는 프레드 밴블릿이 3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스카티 반즈가 2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어빙에게 통한의 위닝샷을 얻어맞으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반면 브루클린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 동부 4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브루클린은 19일 디트로이트 원정을 떠나 시즌 최다인 6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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