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간절한 아르헨...이기면 '★★★', 지면 '준우승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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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세 개가 될 것이냐, 준우승 1위 국가가 될 것이냐.
프랑스를 잡는다면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을 하게 된다.
트로피를 들면 아르헨티나는 총 우승 3회가 돼 브라질(5회),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에 이어 우승 횟수 단독 3위가 된다.
아르헨티나는 1930, 1990, 2014 월드컵에서 준우승 아픔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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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별 세 개가 될 것이냐, 준우승 1위 국가가 될 것이냐.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패를 당하며 굴욕을 맞았으나 멕시코, 폴란드를 연이어 잡으면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호주를 2-1로 격파했고 8강에선 네덜란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둬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대파하며 결승 티켓을 얻었다.
이제 프랑스를 상대한다. 전적은 아르헨티나가 4승 1패로 압도한다. 월드컵 전적도 앞선다. 3번을 만나 2승 1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월드컵 경기에선 프랑스가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킬리안 음바페의 미친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이후 4년 만에 다시 만나는 두 팀이다. 프랑스를 잡는다면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을 하게 된다.
트로피를 들면 아르헨티나는 총 우승 3회가 돼 브라질(5회),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에 이어 우승 횟수 단독 3위가 된다. 이전까지는 프랑스, 우루과이(이상 2회)와 함께 공동 3위였다. 우승과 동시에 별이 추가된다. 유니폼에 붙는 2개의 별이 3개로 늘어나면서 한층 더 자부심을 가지게 될 수 있다.
준우승을 하면 최다 준우승 팀에 오른다. 아르헨티나는 1930, 1990, 2014 월드컵에서 준우승 아픔을 맛봤다. 네덜란드(1974, 1978, 2010)와 함께 역대 준우승 공동 2위였다. 준우승 1회를 더 추가하면 역대 준우승 1위인독일(1966, 1982, 1986, 2022)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결승에 올랐다는 건 명예로운 기록이나 준우승이 많은 건 뼈아픈 기록인 건 분명하다.
준우승 1위 팀보다는 우승 횟수 3위 국가에 오르고 싶을 것이다. 리오넬 메시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더 동기부여를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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