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테이텀-브라운 빛바랜 분투’ 선두 보스턴, 동부 13위 올랜도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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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보스턴이 동부 13위 올랜도에 덜미를 잡혔다.
보스턴 셀틱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9-117로 패했다.
2쿼터 보스턴은 테이텀이 힘을 냈지만 모 밤바와 프란츠 바그너에게 점수를 내줬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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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9-117로 패했다.
제이슨 테이텀(3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2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지독한 야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시즌 8패(22승)째를 떠안은 보스턴은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보스턴이 잡았다. 알 호포드, 테이텀, 브라운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로버트 윌리엄스 3세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그러나 마켈 펄츠와 콜 앤서니에게 실점한데 이어 파올로 반케로에게 3점슛을 맞았다. 2쿼터 보스턴은 테이텀이 힘을 냈지만 모 밤바와 프란츠 바그너에게 점수를 내줬다. 쿼터 막판에는 케본 해리스에게 덩크슛과 외곽포를 맞았고, 54-6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보스턴의 경기력은 살아나지 못했다. 프란츠 바그너와 모리츠 바그너를 앞세운 올랜도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마커스 스마트와 윌리엄스 3세의 연속 득점으로 살아나는 듯 했지만 테렌스 로스에게 3점슛을 맞았고, 앤서니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1-88, 여전히 올랜도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앤서니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고, 로스에게도 실점했다. 이후 테이텀, 말콤 브로그던, 브라운의 공격으로 희망을 끊을 놓지 않았으나 밤바와 반케로에게 외곽포를 내줬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올랜도는 모리츠 바그너(25점 8리바운드)와 반케로(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면서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 20패가 됐고, 동부 컨퍼런스 13위 자리를 지켰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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