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베테랑 1루수, 보스턴에서 단 14G…결국 DFA

고윤준 2022. 12. 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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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시즌을 뛰었던 에릭 호스머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지명할당됐다.

보스턴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호스머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해당 자리는 최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트레이드된 마이너리그 우완투수 와이어트 밀스가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스머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보스턴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즈을 뛴 베테랑 1루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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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시즌을 뛰었던 에릭 호스머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지명할당됐다.

보스턴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호스머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해당 자리는 최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트레이드된 마이너리그 우완투수 와이어트 밀스가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스머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보스턴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즈을 뛴 베테랑 1루수다. 통산 타율 0.277 196홈런 879타점 OPS 0.764를 기록했고, 올스타,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2015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수확하기도 했다.

2018시즌 전, 샌디에이고와 8년 1억 4,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올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팀을 옮겼다. 보스턴에서도 14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타율 0.268 8홈런 44타점 OPS 0.716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팀 내 상위 유망주인 1루수 트리스톤 카사스를 데뷔시켜, 그에게 주전 자리를 맡기기 위해 호스머를 DFA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이외에도 백업으로 분류된 바비 달벡까지 트레이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호스머가 FA로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호세 아브레유, 조쉬 벨 등이 팀을 찾은 가운데, 많은 팀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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