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날씨]매서운 한파 계속...수요일 전국 대부분 눈·비

기사내용 요약
주초 대체로 맑아…서쪽·제주 19일 오전까지 눈
21일 강원영동 제외 전국 눈·비…기온 평년보다↑
주후반 다시 추워져…중부지방 아침 -10도 이하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다음 주(19~25일)는 주초 그쳤던 눈이 수요일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다시 내리며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는 1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화요일인 20일에는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며, 아침 기온은 -10~1도, 낮 기온은 2~10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1일 수요일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때 아침 기온은 -4~6도, 낮 기온은 3~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22일 목요일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23일 금요일에는 전라권과 제주도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눈이 오겠다. 아침기온은 -16~-1도, 낮 기온은 -6~5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24일 토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이때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춥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16~6도, 낮 기온은 -6~11도로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0~1도, 인천 -9~2도, 춘천 -16~-3도, 대전 -9~0도, 광주 -4~2도, 대구 -7~-4도, 부산 -3~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2~4도, 춘천 -6~3도, 대전 -2~6도, 광주 1~7도, 대구 2~8도, 부산 5~11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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