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도 중부 '-15도' 안팎 동장군…전국 곳곳 눈·비

이비슬 기자 2022. 12. 17.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주도 중부지방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겠다.

20일쯤 잠시 누그러진 한파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을 뿌리며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 아침 기온이 -16~6도, 낮 기온은 -6~11도로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17일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6~-1도, 낮 기온은 -6~5도로 한파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한파 잠시 주춤할 듯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12.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다음 주도 중부지방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겠다. 20일쯤 잠시 누그러진 한파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을 뿌리며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 아침 기온이 -16~6도, 낮 기온은 -6~11도로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17일 예보했다.

19일 월요일까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진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고 한파특보가 확대되거나 한파경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

추위는 20일 화요일부터 21일 수요일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기류의 영향을 받아 잠시 누그러진 뒤 북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는 22일 이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0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 아침 기온은 -10~1도, 낮 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21일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4~6도, 낮 기온은 3~11도로 추위가 잠시 누그러진다.

22일 목요일에는 충청, 전라권과 제주도, 23일 금요일에는 전라권과 제주도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16~-1도, 낮 기온은 -6~5도로 한파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남해 동부 해상과 23일부터 25일까지는 동해상 물결이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3일과 24일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24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아침 기온은 -15~1도, 낮 기온은 -3~9도로 예상된다.

이번 한파는 북극에서 내려오는 냉기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시작됐다.

북극 지역을 싸고돌며 냉기를 묶어두던 제트기류가 이달 초부터 약해지면서 북반구 상층 저기압이 한반도로 찬 공기를 내려보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같은 기압배치는 이달 말까지 유지돼 당분간 한파가 지속될 전망이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