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196홈런 강타자 에릭 호스머 방출대기

문성대 기자 2022. 12. 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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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96홈런을 터뜨린 강타자 에릭 호스머(33)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 대기 조치됐다.

2011년 캔사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해 7년간 활약한 호스머는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고, 올해 시즌 도중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보스턴은 호스머에게 2025년까지 44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하지만,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방출 대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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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 양도지명 발표

[캔사스시티=AP/뉴시스] 에릭 호스머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96홈런을 터뜨린 강타자 에릭 호스머(33)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 대기 조치됐다.

보스턴은 17일(한국시간) 호스머를 양도지명(DFA) 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캔사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해 7년간 활약한 호스머는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고, 올해 시즌 도중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호스머는 보스턴으로 이적한 후 겨우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4에 4타점 6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올해 104경기에 출전해 8개의 홈런을 날렸는데, 이는 데뷔 후 한 시즌 최소 홈런이었다.

호스머는 데뷔 첫해 19홈런을 쏘아 올렸고, 2016년, 2017년에는 25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2017시즌에는 0.318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 0.277에 196홈런 879타점 805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보스턴은 호스머에게 2025년까지 44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하지만,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방출 대기 결정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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