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5122개 스포츠팀 유치… 476억 지역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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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도내 시·군에서 5112개 국제·전국 규모 스포츠팀 및 전지훈련팀을 경남에 유치해 연인원 64만3574명이 경남을 찾았고, 476억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경남도와 시·군이 동계전지훈련 시즌 중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의 적극적인 유치 지원과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가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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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상황에도 최근 3년 1267억 원 경제효과 유발
동계전지훈련의 메카 경남,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도내 시·군에서 5112개 국제·전국 규모 스포츠팀 및 전지훈련팀을 경남에 유치해 연인원 64만3574명이 경남을 찾았고, 476억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2020~2022) 누적 1만2848팀 171만여 명 유치로 1267억 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방문스포츠팀이 26% 증가하고, 동계전지훈련팀은 44%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적극 수립 및 시행과 시·군의 공공체육시설 안전점검과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따는 성과라는 분석이다.
경남도는 타 지자체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방문스포츠팀 심리상담 ▲심리트레이닝, 컨디셔닝 등 경기력 향상 특화 프로그램 지원 ▲부상방지 등 선수단 맞춤 프로그램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찾을 수 있는 전지훈련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또 경남도와 시·군이 동계전지훈련 시즌 중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의 적극적인 유치 지원과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가 큰 역할을 했다.
전국 훈련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도 유치 성과 극대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는 올 겨울 동안 경남을 찾게 되는 국내외 전지훈련팀은 1300팀 이상, 지역 내 직접적 경제효과 234억 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경남이 매년 국내외 스포츠팀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는 것은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전국 2위 규모의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창원시 국제공인 사격장 및 테니스장, 영상장치를 구비한 고성군 역도경기장, 남해스포츠파크, 통영산양스포츠파크, 밀양시 국제배드민턴 경기장 등 시·군별로 특화된 종목별 공공체육시설만 200개가 넘는다.
경남도는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도내 공공체육시설 서비스 프로그램, 숙박, 관광, 주변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임재동 체육지원과장은 "경남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거듭나도록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 및 다양한 인센티브와 함께 방문 스포츠팀 맞춤식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 체육인뿐만 아니라 동호인들의 전지훈련 참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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