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英 물류창고 내년 1월 파업 결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에서 철도 노조를 비롯해 연말 공공부문 파업이 본격화한 데 이어 아마존 물류창고도 파업을 선언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산별노조인 GMP는 잉글랜드 서부 코번트리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가 내년 1월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여름 시간당 3% 임금 인상을 발표했다.
한편, 미국의 경우 1000개가 넘는 아마존 물류 시설 중 지난 4월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물류창고가 첫 노조를 결성했지만, 파업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철도 노조를 비롯해 연말 공공부문 파업이 본격화한 데 이어 아마존 물류창고도 파업을 선언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산별노조인 GMP는 잉글랜드 서부 코번트리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가 내년 1월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창고는 올 8월과 11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업무를 일시 중단한 적은 있지만, 실제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고 노동자 약 1000여 명은 지난 15일 파업 찬반 투표에서 63% 이상의 투표율로 파업을 선택했다. 파업에 들어가는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마존은 지난여름 시간당 3% 임금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이 받을 임금도 시간당 10.50파운드(1만 6741원)에서 11.45파운드(1만 8255원)가 된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올해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시간당 15파운드(2만 3916원)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영국에서는 올해 소비자 물가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영국 중앙은행은 지난 15일 0.5%p 인상 등 9차례 연속 인상을 단행했다.
한편, 미국의 경우 1000개가 넘는 아마존 물류 시설 중 지난 4월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물류창고가 첫 노조를 결성했지만, 파업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번엔 '몸짱' 간호사 달력 나왔다…수익금 전액 기부
- '결혼생활 무료하니 '스와핑' 하자는 남편'…이혼 사유?
- 베를린 호텔 초대형 수족관 '펑'…투숙객 350명 혼비백산
- '토끼·햄스터, 반려 동물로 못 키운다'…초강수 둔 이 나라, 왜?
- 불난 전기차, 수조에 담갔다…1시간 20분만에 진화
- '말 안들어'…시각장애 4살 딸 폭행, 숨지게 한 엄마
- 요정으로 쓰던 일본 가옥서 한복 홍보…'답답할 노릇'
- '조규성에 짜증' 낸 호날두…'심판 아냐, 입 다물어'
- 얼굴 비췄더니 문 '찰칵'…더 똘똘해진 제네시스 'GV60'
- '오일머니 클래스'?…3억 람보르기니, 경찰車로 쓰는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