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앞두고 날벼락…"프랑스, 바란·코나테 포함 5명 감기 증세"

2022. 12. 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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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에 비상이 걸렸다. 5명의 선수가 감기로 고생 중이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부주장 라파엘 바란과 그의 파트너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결승전을 앞두고 감기에 걸렸다. 총 5명의 프랑스 선수가 감기로 고생 중이다"라며 "의료진은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자가격리 시켰고 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엄격한 대책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지난 15일 모로코와의 준결승전에 감기 증세가 있었던 킹슬리 코망, 아드리앙 라비오, 다요 우파메카노가 뛰지 않았다. 현재 바이러스는 프랑스 숙소의 에어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발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의 랜달 콜로 무아니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괜찮을 것이다"라며 "다들 조심하고 있는 것 같다. 의료진은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위생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픈 선수들은 그들의 방에 있다. 우리는 항상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규칙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란은 이번 대회 5경기에 출전했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결장한 바란은 이후 계속해서 선발 출전했다. 폴란드와의 16강부터는 풀타임으로 활약하고 있다. 코나테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6강과 8강은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지만 4강전에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프랑스가 독감의 영향을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파엘 바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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