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 두달 도 안 돼 새로운 투자자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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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두 달도 안 돼 트위터에 자금을 대줄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6일 머스크의 가족사무소 '익세션'의 재러드 버철 이사가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트위터의 비상장 주식 매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철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을 때와 동일한 주당 54.20달러 가격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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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두 달도 안 돼 트위터에 자금을 대줄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6일 머스크의 가족사무소 '익세션'의 재러드 버철 이사가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트위터의 비상장 주식 매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철은 머스크가 2016년 가족 사무실 매니저로 영입한 모건스탠리 출신의 전직 은행가로, 머스크의 막대한 재산을 관리하는 금고지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철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을 때와 동일한 주당 54.20달러 가격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스크의 이번 투자 유치 시도는 트위터의 재정 상황과 관련돼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전체 매출의 90%를 광고에 의존하지만,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콘텐츠 관리 정책 변경 및 대규모 정리 해고 논란 등이 불거지자 여론을 의식한 주요 광고주들은 이 소셜미디어에서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게다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때 트위터에 상당한 규모의 고금리 대출을 부담하게 한 것도 이회사의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위터 부채는 기존 17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로 7배 이상 불어나 1년에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이자 규모가 12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이재훈 기자(arisooal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706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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