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탈락’ LG 입단 불발된 알몬테, NYM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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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입단이 불발된 아브라함 알몬테가 뉴욕 메츠로 향한다.
뉴욕 메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5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는 지난 6일 "구단은 알몬테와 총액 8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LG 구단은 10일 "알몬테가 메디컬 테스트 검사 결과 기준에 맞지 않았다. 이에 계약 합의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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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입단이 불발된 아브라함 알몬테가 뉴욕 메츠로 향한다.
뉴욕 메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5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우완 투수 토미 헌터, 션 리드 폴리, 지미 야카보니스, 내야수 호세 페라자, 그리고 외야수 알몬테가 이름을 올렸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우투양타 외야수 알몬테는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총 7개 팀을 거쳤다. 10시즌 통산 타율 0.325 24홈런 118타점 OPS 0.676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타율 0.293 18홈런 66타점 OPS 0.951을 기록했고, 이번 오프시즌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
LG는 지난 6일 “구단은 알몬테와 총액 8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표와 함께 LG 유니폼을 입은 모습까지 공개됐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있었다. LG 구단은 10일 “알몬테가 메디컬 테스트 검사 결과 기준에 맞지 않았다. 이에 계약 합의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알몬테는 곧바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고, 이날 메츠와 계약을 완료했다. 알몬테는 마이너리그 계약과 함께 스프링캠프에도 초청됐다. 그는 개막 로스터 합류를 위해 경쟁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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