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캔디', 보이그룹 명예회복하나…멜론차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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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윈터송 '캔디(Candy)'가 콘크리트 음원 차트에 균열을 낼 지 관심이다.
17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공개된 NCT 드림의 겨울 음반 '캔디 - 윈터 스페셜 미니 앨범(Candy - Winter Special Mini Album)' 타이틀 곡 '캔디(Candy)'는 이날 오전 벅스, 바이브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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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윈터송 '캔디(Candy)'가 콘크리트 음원 차트에 균열을 낼 지 관심이다.
17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공개된 NCT 드림의 겨울 음반 '캔디 - 윈터 스페셜 미니 앨범(Candy - Winter Special Mini Album)' 타이틀 곡 '캔디(Candy)'는 이날 오전 벅스, 바이브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같은 날 오전 1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최근 이 차트는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윤하 '사건의 지평선'을 비롯 뉴진스 '하이프 보이',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 등이 장악하고 있다.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11의 알티X저스디스 팀 경연곡 '마이웨이'가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을 뿐 주로 걸그룹들의 곡이 붙박이었다. 해당 차트에 올해 보이그룹의 노래는 거의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연말에 NCT 드림의 '캔디'가 보이그룹의 명예를 회복할 지 관심을 끈다.
실제 K팝 팬들 사이에서는 NCT 드림의 '캔디'가 흥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NCT 드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 그룹인 'H.O.T.'가 1996년 발표한 정규 1집 수록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라 이미 인지도가 높았던 곡이기 때문이다. 특히 장용진 작사·작곡의 원곡을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NCT 드림에 어울리는 청량하고 힙한 편곡을 해 완성도가 높았다.
'캔디' 곡 뿐만 아니라 앨범 자체도 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 호주, 덴마크, 인도, 칠레, 인도네시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튀르키예(터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전 세계 16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NCT 드림은 이번 앨범으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 판매액 100만위안을 달성한 앨범에게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도 받았고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캔디'는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도 기록했다.
한편, NCT 드림은 이날 방송되는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캔디'와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수록곡 '그레듀에이션(Graduation)' 등 2곡 무대를 선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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