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부터 우나히까지'...황희찬 뛰는 울버햄튼, 대대적 보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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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대대적인 영입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꼴찌다.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이스코를 원한다. 이스코는 레알, 세비야에서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스코에 이어 아론 완-비사카도 울버햄튼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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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버햄튼이 대대적인 영입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꼴찌다. 지난 시즌 후반기 좋지 못한 흐름이 올 시즌까지 이어지며 최악의 경기 내용을 보였고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책임을 물어 브루노 라즈 감독은 경질됐다. 스티븐 데이비스 코치가 대행직을 맡았으나 여전히 최악이었고 꼴찌로 추락했다.
로페테기 감독이 소방수로 왔다. 포르투, 스페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 생활을 한 그는 최근 세비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하는 등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올 시즌엔 부진해 경질됐지만 능력이 있는 감독은 분명하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 하에서 강등권 탈출과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영입이 필수적이다. 공격력이 워낙 안 좋아 마르쿠스 쿠냐와 같은 공격수들을 노리고 있다. 다른 타깃들도 공개됐다.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이스코를 원한다. 이스코는 레알, 세비야에서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스코는 한때 레알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주역에 섰던 선수다.
최근 들어 기량이 쇠퇴하고 부상이 잦아지면서 예전의 모습을 잃었다. 레알을 떠나 세비야로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몸 상태가 건강만 하다면 울버햄튼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 이스코에 이어 아론 완-비사카도 울버햄튼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는 17일 "울버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완-비사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완-비사카는 태클 장인으로 불리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이름을 알렸고 맨유까지 입성했다.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었는데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보여줬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장점도 사라지면서 무색무취한 우측 풀백이 됐고 디오고 달롯에게 주전을 내줬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눈 밖에 난 완-비사카를 데려와 우측 수비를 강화하려는 울버햄튼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인 아제딘 우나히도 울버햄튼과 연결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우나히는 모로코 대표팀에서 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울버햄튼,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나히는 뛰어난 드리블 실력과 기동력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앙제에서 데려오면 울버햄튼 중원에 힘을 실어줄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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