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 내꺼야” 메시·음바페 승리 확률은?…50.7% 대 49.3%
김대영(kdy7118@mk.co.kr) 2022. 12. 17. 11:09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과 킬리안 음바페가 소속된 프랑스 축구대표팀 간 월드컵 결승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 우승을 놓고 한 스포츠 데이터 기업이 각 팀의 우승 확률을 제시했다.
17일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츠비바스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확률은 50.7%로 나타났다.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49.3%다.
아르헨티나의 프랑스에 대한 우세는 0.02골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도박사들의 배당률 움직임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모두 정규 시간에 승리할 확률이 가장 높게 나왔다.
아르헨티나가 이긴다면 정규 시간에 승리할 확률이 35.6%로 가장 높았다. 연장전에서 승리할 확률은 6.7%로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확률(8.4%)보다 낮았다.
프랑스가 승리하는 상황에서는 정규 시간에 이길 확률이 34.4%로 나타났다. 연장전과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확률은 각각 6.5%, 8.4%였다.
양 팀 간 가장 유력한 예상 스코어는 1 대 1로 분석됐다. 발생 확률은 약 13.4%다. 아르헨티나의 1 대 0 승리는 12.1%, 프랑스의 1 대 0 승리는 11.8%로 예상된다.
이원재 스포츠비바스 최고전략담당임원(CSO)은 “아르헨티나의 0.02골 우세는 사실상 양 팀의 전력이 동일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팽팽한 승부가 예측되는 만큼 연장전과 승부차기 발생 확률이 각각 30%, 16.8%로 매우 높게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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