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변신' 황희찬 SNS에 절친 홀란 댓글 "WOOOOOOW 희찬!"

조용운 2022. 12.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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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을 먹었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우정은 여전하다.

황희찬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보 패션 사진을 올리자 홀란이 "WOOOOOOOW 희찬"이라며 놀란듯한 표정의 이모티콘까지 포함해 댓글을 달았다.

평소 보여주던 터프한 황소 이미지에 다양한 디자인의 옷까지 소화하는 패션 능력을 보여준 황희찬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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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한솥밥을 먹었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우정은 여전하다.

황희찬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보 패션 사진을 올리자 홀란이 "WOOOOOOOW 희찬"이라며 놀란듯한 표정의 이모티콘까지 포함해 댓글을 달았다.

황희찬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다양한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패션계의 애정 공세를 받는 황희찬은 최근 스페인 대표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와 함께한 마리끌레르 1월호 화보에서 섹시함과 강인함을 모두 표현했다.

평소 보여주던 터프한 황소 이미지에 다양한 디자인의 옷까지 소화하는 패션 능력을 보여준 황희찬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공유했다. 동료들이 격하게 반응했다. 먼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홀란도 빼놓지 않고 황희찬의 그라운드 밖 모습에 당황했는지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애정을 표했다.

팀원들의 놀림도 빠지지 않았다. 조제 사 골키퍼는 황희찬의 모습이 낯선지 웃다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으로 놀라움을 표했고 다니엘 포덴세는 '뭐야 이거?(What is this?)'라며 장난치기 바빴다.

다방면에 능력을 보여주는 황희찬은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소속팀의 평가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4일 카디스와 평가전에 교체로 들어간 황희찬은 후반 30분 단독 질주에 이은 문전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울버햄튼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새로운 감독 훌렌 로페테기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황희찬은 21일부터 재개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황희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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