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시끄럽다" 현장 찾아가 방화소동 벌인 만취 60대 검거

이유진 기자 2022. 12. 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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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소음으로 화가 난다며 현장을 찾아가 방화 소동을 벌이고 관계자를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쯤 부산진구 부암동 한 상수도 공사현장을 찾아가 공사가 시끄럽다며 중단하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 공사 관계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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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공사 소음으로 화가 난다며 현장을 찾아가 방화 소동을 벌이고 관계자를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쯤 부산진구 부암동 한 상수도 공사현장을 찾아가 공사가 시끄럽다며 중단하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 공사 관계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로 20리터짜리 휘발유통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는 시늉을 했다. 실제 휘발유통 안에는 물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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