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바비큐…충주 '중앙탑공원' 놀러 갈까

윤원진 기자 2022. 12.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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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충북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바비큐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앙탑공원에 바비큐존과 반려동물 놀이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중앙탑공원과 탄금호 무지개길은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중앙탑공원은 2020년 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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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바비큐존, 반려동물 놀이공간 운영
관광공사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17일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자신의 SNS로 내년에 중앙탑공원에 바비큐존과 반려동물 놀이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중앙탑공원 홍보 사진.(충주시 제공)2022.12.17/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충북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바비큐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앙탑공원에 바비큐존과 반려동물 놀이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중앙탑공원과 탄금호 무지개길은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중앙탑공원은 2020년 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앙탑공원은 국보 6호 탑평리칠층석탑이 있어 중앙탑공원으로 불린다. 통일신라 시대 원성왕 때 전 국토를 기준으로 남북에서 사람이 동시에 출발해 만난 곳이 바로 충주다.

충주시는 중앙탑공원에 셀프스튜디오와 의상대여소, 자전거대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원에 있는 다양한 조각품도 볼거리다.

탄금호 무지개길은 애초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중계도로이다. 자칫 애물단지가 될 뻔한 중계도로에 LED 조명을 달아 무지개길이란 이름을 달았다.

탄금호에 비친 무지개길은 야경에 아름다워 사진이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중앙탑공원과 무지개길이 있는 탄금호 일원에서는 친환경 유람선, 청명주, 고구려비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공원 옆 식당가는 메밀국수와 프라이드치킨, 오리백숙과 민물매운탕이 유명하다.

조 시장은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라고 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충주 탄금호 무지개길.(충주시 제공)2022.12.17/뉴스1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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