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4' 정동원, 고품격 라이브! 꿀 보이스 디너쇼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사진제공=채널A

정동원이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환상의 디너쇼를 선보인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트로트 황태자' 정동원, '자연인' 이승윤과 함께한 참돔&붉바리 낚시의 후반전이 이어진다.

지난주 참돔 낚시에 이어 붉바리 포인트로 이동한 '도시어부4' 멤버들.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모두 대물을 바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낚시를 시작한다.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수근이 대물 붉바리를 히트해 빅원을 기록하고, 기쁜 마음으로 온 선상을 누벼 멤버들의 부러움을 산다. 뒤이어 이경규도 붉바리 히트에 성공하고 옆에서 지켜보던 이태곤은 "사이즈 좋다!"라며 꽤 큰 사이즈를 짐작게 해 빅원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큰 사이즈에 신이 난 이경규는 "내가 왕이다!!!"를 외치며 붉바리 사이즈 측정에 직접 나선다. 이경규는 자신의 붉바리 길이를 늘이기 위해 누르고 꼬리를 길게 쭉 빼는 등 꼼수를 시도해 웃음을 유발한다. 결국 이태곤, 김준현, 정동원까지 소환되어 누구의 붉바리가 더 긴지 토론이 벌어지고 한참 동안이나 대소동이 이어지는데. 과연 이경규와 이수근의 대물 붉바리 빅원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덕화는 이날 만족스럽지 못한 조과에 아쉬움을 내비치고. 이에 이수근은 "마지막에 한 마리 하셔야죠. 엔딩 고기로"라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그 덕분이었는지 낚시 종료를 앞두고 이덕화에게 심상치 않은 입질이 찾아오고, 물고기와의 힘겨루기가 시작되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항상 막판에 강했던 '강철 노인' 이덕화가 끈질긴 힘겨루기 끝에 대물을 낚아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진 저녁 시간에는 '낚린이 정조사'에서 '트로트 황태자'로 탈바꿈하고 돌아온 대세 정동원이 럭셔리한 디너쇼를 펼친다. 특히, 도시어부 맞춤 선곡으로 형님들을 단번에 사로잡아 역대급 리액션을 이끌어 냈다고 하는데. 아무 데서나 들을 수 없는 정동원의 고품격 라이브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