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시설 여전히 '안전불감'…경기도, 피난통로 장애물 등 89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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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공연행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89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월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시군 및 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도내 공연장, 복지관을 일제 점검한 결과, 15개시설에서 89건(시정요구 50건,현지시정 39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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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공연행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89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월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시군 및 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도내 공연장, 복지관을 일제 점검한 결과, 15개시설에서 89건(시정요구 50건,현지시정 39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비상계단 방화문 불량, 피난·대피통로 장애물, 피난계단 유도등 불량 등이다.
이를 적발내용별로 보면 용인시 평생학습관은 피난·대피통로 장애물, 지하1층 방재형 R형 수신기 고장 및 회로 단선 등 16건을 지적받아 불량사항이 가장 많았다.
이어 광명 종합사회복지관 13건(지붕층 및 옥외가든 배수가 막힘, 지붕층 물고임, 1층 강당출입구 상단 벽돌 낙하 우려 등), 경기아트센터 12건(계단실 방화문 닫힘 불량, 지하변전실 부하설비 누전차단기 불량 등)의 지적을 받았다.
이밖에 안산 초지종합사회복지관·포천 반월아트홀·광주 종합사회복지관 각 7건, 평택 남부 문예회관·성남 아트리운 각 6건,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하남장애인복지관 각 4건, 김포아트홀 3건 등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도 관계자는 "다중이용건축물 안전관리 실태점검에서 지적된 사항 중 현장에서 시정가능한 것은 곧바로 조치하고, 나머지 사항에 대해선 해당 시설에서 개선계획을 수립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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