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오늘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등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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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가 3년만인 17일 오후 부산 광안리 등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대에서 '2022 부산불꽃쇼'를 개최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개막식 후 오후 7시부터 15분간 중국 SUNNY사 초청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25분부터 35분간 펼쳐지는 부산 멀티 불꽃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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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25분부터 35분간 진행
부산불꽃축제가 3년만인 17일 오후 부산 광안리 등에서 개최된다. ‘2030년 세계부산박람회’ 유치 기원을 포함해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대에서 ‘2022 부산불꽃쇼’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30분 간격으로 3차례 1분씩 예고성 불꽃을 쏴 축제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 50분간 부산 시민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고 그와 어울리는 불꽃을 연출하는 ‘불꽃 토크쇼’가 진행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개막식 후 오후 7시부터 15분간 중국 SUNNY사 초청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25분부터 35분간 펼쳐지는 부산 멀티 불꽃쇼다.
젊음과 열정, 바다와 낭만, ‘다시, 우리’, 부산 하모니를 테마로 웅장한 음악,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지는 불꽃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25인치(직경 400m) 초대형 불꽃은 물론 광안대교 1km 구간에서 동시에 불꽃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폭포인 나이아갈, 이구아수 폭포 등을 연출하는 퍼포먼스도 열린다.
부산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5분간 ‘땡큐 커튼콜’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데다,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 진입로 16곳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몰릴 경우 단계별로 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소방, 해경, 사설 경호업체 직원, 자원봉사자 등 안전 인력 4,0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 경찰 기동대 13개 중대와 특공대 등 경력 1,200여 명이 안전관리에 나선다. 주변 병목지점 폐쇄회로(CC)TV도 16개에서 64개로 늘려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급 차량 22대와 응급 의료부스 7곳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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