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량, 도로 가로질러 아파트 담벼락에 ‘쾅’…아무도 안 다친게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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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량이 차들이 다니는 6차선 도로를 빠른 속도로 가로질러 건너편 아파트 담장을 들이받은 사고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다른 차량이나 인도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다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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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제보자·앞차 운전자·SUV 운전자 모두 사고 안나다니 ‘천운’”
누리꾼들 “영상만으로도 심장 멎는 줄…근처 행인도 피해 없어 다행”
한 차량이 차들이 다니는 6차선 도로를 빠른 속도로 가로질러 건너편 아파트 담장을 들이받은 사고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다른 차량이나 인도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다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잘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앞으로 날아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13일 오후 3시쯤 서울시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A씨가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상적으로 운전하던 중 갑자기 흰색 SUV가 나타나 빠른 속도로 6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오른쪽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는 일이 발생했다.
A씨에 따르면 사고가 난 SUV 차량은 사고가 난 곳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골목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다른 차와 충돌을 했는데, 이때 운전자가 당황해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고 A씨가 운전 중인 도로로 질주한 것이다.
특히 사고 주변 인도로 행인 몇 명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다행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A씨는 “사고가 난 SUV의 운전자는 80대 여성이었는데,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급발진으로 발생한 사고인 것 같지만, 이 사고는 운전자가 당황해서 일어난 것”이라며 “A씨가 조금만 더 빨리 갔다면 SUV 차량과 부딪혀 큰 사고가 날 뻔했다. A씨와 앞차 운전자, 80대 여성 모두 운이 좋다. 세분 다 천운”이라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상만으로도 심장 멎는 줄 알았다’, ‘진짜 인도에 사람이 없었던 게 천운이다’, ‘도로에 설치한 변압기 등 전기시설도 손상이 없어서 다행이다’, ‘영상만 보고 진짜 급발진으로 알았다’, ‘나이 드신 분들 운전면허 갱신할 때 검사를 더 강화해야 한다’, ‘65세 이상은 자동차 적성검사를 매년마다 엄격하게 검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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