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당진-영덕 고속도로서 관광버스, 승용차와 부딪치고 넘어져

이연수 2022. 12.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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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오전 9시 기준 7.7cm 적설량
당진 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 통제 중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부딪친 버스가 넘어졌다. / 사진=연합뉴스


오늘 오전 9시 5분쯤 충남 당진시 고덕면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부딪친 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당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었고 오전 9시 기준 7.7cm의 눈이 쌓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관광버스에는 운전자 포함 36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탑승객 가운데 통증을 호소한 4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당진 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오전 10시 30분 기준 현재까지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의 단독사고가 난 상황에서 10분 정도 뒤, 관광버스가 승용차와 부딪치고 미끄러지며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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