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첫 주말 흥행 본격 시동[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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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개봉한 글로벌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날 35만 9290명, 둘째 날인 15일에는 29만 14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5만148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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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날 35만 9290명, 둘째 날인 15일에는 29만 14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5만1488명을 기록했다. 3일째인 이날 오후 5시께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예매율은 현재 오후 9시 기준, 85.7%로, 예매관객수는 115만 5736명이다.
‘아바타2’는 개봉과 동시에 장기 흥행중이던 ‘올빼미’를 제치고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꾸준히 85% 이상의 압도적 예매량을 기록 중이다. 실관람객의 평가를 수치화한 CGV의 ‘골든 에그지수’도 개봉 초반 90%에서 이틀새 95%로 5%포인트나 올랐다. 작품 관람 후 호평을 내놓는 실관람객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시각적 체험을 역대급으로 극대화 시킨 ‘아바타2’는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3D 등으로 즐기는 체험형 영화라는 점, 192분의 긴 러닝타임으로 평일보다는 주말에 관람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가족·연인 단위 관객이 (주말에 더) 많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주말 관객몰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작은 개봉 38일 만에 외화 사상 첫 1천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썼고, 국내에서는 1천 333만여 명이 관람해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올라 있다.
속편의 오프닝 스코어는 전편 기록(20만 5303명)을 훌쩍 넘었다. 영화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대자연의 소중함을 메시지로 담는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한국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태로 연말 극장가를 무난하게 점령할 전망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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