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위기' 박효준, 애틀랜타 품으로…"유틸리티로서 가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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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각 포지션을 뛰는 박효준의 능력으로 유틸리티 가치를 얻고자 한다."
애틀랜타 17일(한국시간) 공식 SNS로 박효준(26)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박효준은 공격적이지 않지만, 애틀랜타는 각 포지션을 뛰는 그의 능력으로 유틸리티 가치를 얻고자 한다. 박효준과 최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에히레 아드리안자(33) 등은 백업 내야수로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펼칠 것이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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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각 포지션을 뛰는 박효준의 능력으로 유틸리티 가치를 얻고자 한다.”
애틀랜타 17일(한국시간) 공식 SNS로 박효준(26)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효준은 지난 11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DFA(지명할당) 처리됐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며 방출 위험을 극복했다. 보스턴으로 향한 지 3주 만에 또다시 DFA가 됐지만, 이번에는 애틀랜타가 박효준을 품어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다.
2022시즌 박효준은 시범경기기간 타율 0.308(26타수 8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해 생애 첫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올해 23경기에 나서 타율 0.216(5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으로 지난해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327(171타수 56안타) 10홈런 29타점을 올렸던 파괴력과는 먼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박효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박효준은 공격적이지 않지만, 애틀랜타는 각 포지션을 뛰는 그의 능력으로 유틸리티 가치를 얻고자 한다. 박효준과 최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에히레 아드리안자(33) 등은 백업 내야수로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펼칠 것이다”고 썼다.
한편 애틀랜타는 박효준 영입으로 보스턴에 선수 또는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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