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앞둔 프랑스 바란·코나테·코망 등 주전 일부 감기 증상으로 훈련 불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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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감기 증상을 보여 훈련에 불참했다.
최소 5명이 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돼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선수들의 감기 증상의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
로맹 우엑스 프랑스24 기자는 "(선수뿐 아니라) 프랑스 기자들도 상태가 좋지 않다. 1주간 기침이 이어지는 등 몸이 불편하다"며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게 내 가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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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감기 증상을 보여 훈련에 불참했다.
최소 5명이 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돼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AP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브라이마 코나테(리버풀)가 감기 증세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앞서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레 코망(이상 바이에른 뮌헨),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도 며칠 전부터 같은 증상을 보여 선수단과 격리돼야 했다.
이 가운데 우파메카노와 라비오는 이날 팀 훈련에 무사히 복귀했지만, 코망은 보이지 않았다고 AP통신이 프랑스 스포츠 신문 레퀴프를 인용해 전했다.
아울러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와 오렐리엥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도 이날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의 불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수들의 감기 증상의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폭스 뉴스는 프랑스 대표팀 직원들의 발언을 인용,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나 공영방송 프랑스24는 인후통 등을 근거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제기했다.
로맹 우엑스 프랑스24 기자는 “(선수뿐 아니라) 프랑스 기자들도 상태가 좋지 않다. 1주간 기침이 이어지는 등 몸이 불편하다”며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게 내 가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낙타 독감’이라고 불리는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결승을 앞두고 악재”라고 덧붙였다.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는 AP통신에 “바이러스는 무섭지 않다. 우파메카노와 라비오는 두통과 약간의 복통을 겪었다”며 “생강과 꿀이 들어간 차를 만들어줬더니 상태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는 “아픈 사람들은 자기 방에서 지낸다. 팀 의료진이 잘 돌보고 있다”며 “선수들은 손도 씻고, 세정 용품도 테이블 위에 있다. 악수 대신 주먹인사를 한다”고 했다.
한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9일 0시(한국 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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