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평균 6만명…재감염 발생 비율↑

김대영(kdy7118@mk.co.kr) 2022. 12.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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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 유행이 증가세로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대로 급증한 지난 13일 오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간 평균 6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BN.1 변이의 확산과 재감염 발생 비율 증가로 신규 확진자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693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812만943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6만6953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3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만 놓고 보면 7만9708명을 기록한 지난 9월 3일 이후 15주 만에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다.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6만506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부터 일별로 보면 5만4319명→2만5667명→8만6852명→8만4571명→7만154명→6만6953명→6만69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68명으로 지난달 19일부터 한달 가까이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11명 적은 5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1353명이고, 치명률은 0.11%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자는 전날보다 26명 적은 56명이다.

해외유입자를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8028명, 서울 1만2404명, 경남 4304명, 부산 4229명, 인천 4053명, 대구 3078명, 충남 2822명, 경북 2793명, 전남 2315명, 전북 2243명, 충북 2177명, 광주 2105명, 대전 1941명, 강원 1811명, 울산 1404명, 제주 600명, 세종 598명, 검역 25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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