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도 못 먹는데...프랑스, 독감 감염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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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감기 환자가 발생해 전력 누수가 예상된다.
하지만 프랑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랑스 대표팀은 감기 확산을 막기 위해 손씻기, 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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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감기 환자가 발생해 전력 누수가 예상된다.
'탱고 군단' 아르헨티나와 '뢰블레 군단'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나란히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1986년 이후 무려 36년 만이다. 반면 프랑스가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면 이탈리아와 브라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프랑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에 따르면 결승전을 이틀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총 5명의 불참자가 나왔다. 우선 라파엘 바란과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감기 증상으로 제외됐다. 이들은 호텔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추아메니, 테오 에르난데스, 킹슬리 코망도 부상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감기 증상으로 빠진 바란과 코나테의 제외가 뼈아프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랑스 대표팀은 감기 확산을 막기 위해 손씻기, 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가 있다. 축구 선수들은 도핑테스트 우려로 인해 감기약을 제대로 먹을 수 없다. 감기 증상이 있더라도 자연 치유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따뜻한 차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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