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크리스마스 휴전’은 없다... 러 공격에 지하철역 대피한 키이우 시민들

전기병 기자 2022. 12.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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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한 지하철역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피해 대피한 가족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로이터 뉴스1

12월 1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지하철 역사안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피해 대피한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공습경보 해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P통신은 16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최소 60회의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으며, 최소 4개 도시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에서는 아파트 건물이 공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우회적인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을 러시아가 거부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힘겨운 연말 연시를 보내게 됐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12월 1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민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알리는 공습경보가 울리자 지하철역 안으로 대피해 있다./AFP 연합뉴스
12월 16일 우크라이나 도시 크리비리흐의 한 아파트 건물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부서져 있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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