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트레이드로 ATL 이적

이한주 기자 2022. 12.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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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박효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애틀랜타는 17일(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에 선수와 현금을 보내고 박효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박효준의 이적 소식을 알리며 "박효준이 공격력에서 팀에 큰 보탬을 주진 못했으나, 애틀랜타는 박효준이 내야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능력을 뽐내 가치를 스스로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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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박효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애틀랜타는 17일(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에 선수와 현금을 보내고 박효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손을 잡으며 미국으로 건너간 박효준은 지난해 처음으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그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했다. 올 시즌 성적은 23경기 출전에 0.216의 타율과 2홈런 6타점이다.

그러나 올 겨울 들어 매서운 칼바람이 그를 덮쳤다. 지난달 23일 피츠버그로부터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통보를 받은 것. 이후 박효준은 이튿날인 24일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했지만, 14일 또다시 방출대기 조치를 피하지 못했다. 다행히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며 박효준은 미국 무대에서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박효준의 이적 소식을 알리며 "박효준이 공격력에서 팀에 큰 보탬을 주진 못했으나, 애틀랜타는 박효준이 내야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능력을 뽐내 가치를 스스로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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