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조현옥 전 인사수석비서관 소환

신재웅 voice@mbc.co.kr 2022. 12. 17.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조현옥 대통령 인사수석비서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어제(16일) 문재인 정부 초기 인사 책임자였던 조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이 지난 10월 김우호 전 청와대 인사혁신처장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조 전 수석까지 부르면서 이른바 '윗선'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옥 전 대통령 인사수석비서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조현옥 대통령 인사수석비서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어제(16일) 문재인 정부 초기 인사 책임자였던 조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한국전력 자회사 사장 등 공공기관장이 사퇴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9년 1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등 4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적다'는 이유로 기각된 뒤 다른 부처로 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

검찰은 이후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을 압수수색하고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과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이 지난 10월 김우호 전 청와대 인사혁신처장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조 전 수석까지 부르면서 이른바 '윗선'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7055_356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