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풍선', 오늘(17일) 첫 방송…제작진 "파격적인 스토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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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공개했다.
17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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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빨간 풍선'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공개했다.
17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 서지혜-이성재-홍수현-이상우-정유민-윤미라-윤주상-이보희-정보석-김혜선-최대철-이상숙-설정환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믿고 보는 '작-감-배' 조합을 완성했다.
◆ '히트 대박콤비' 문영남 작가-진형욱 감독
'빨간 풍선'은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3 연속으로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 낸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이 네 번째로 의기투합했다.
문영남 작가는 각기 다른 가족들이 처한 현실적인 상황들과 끈끈한 가족애, 그 속에서 인간들이 겪어내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속도감 넘치는 서사로 그려내 사랑받았다. 진형욱 감독은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연출로 코믹적인 요소는 물론, 감수성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장면들로 호평을 얻었다. 새로운 가족극 '빨간 풍선'으로 뭉친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스토리와 연출력을 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
배우 서지혜-이성재-홍수현-이상우-정유민-윤미라-윤주상-이보희-정보석-김혜선-최대철-이상숙-설정환 등이 총출동해 각양각색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서지혜-이성재-홍수현-이상우-정유민은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욕망, 그리고 각자의 숨겨진 욕망에 대한 비밀을 서서히 드러내며 휘몰아치는 격변을 일으킬 예정이다. 실감 나는 현실 부부들의 티키타카 케미와 솔직한 애환을 보여줄 윤미라-윤주상-이보희-정보석은 박장대소와 활력을 선사, 김혜선-최대철-이상숙-설정환 등은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긴장감, 불안감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 현실 가족 이야기
'빨간 풍선'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의미가 남다른 '가족'이라는 소재를 다시금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은강(서지혜)-조은산(정유민)의 흙수저 가족과 고물상(윤주상)과 사위 지남철(이성재) 등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등 다양한 가족 관계 속에 존재하는 희로애락을 통해 각 세대가 살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삶의 형태들을 담았다. 또한 구두쇠 장인 고물상에게 잡혀 사는 사위 지남철의 관계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뒤바뀐 시월드인 '처월드'의 모습을 그려냈다.
◆ 자신도 몰랐던 욕망의 발현
'빨간 풍선'은 뜨거운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허를 찌름과 동시에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다른 사람들이 가진 화려하고 부유한 일상, 자신보다 월등한 삶과 비교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에서 비롯된 그릇된 욕망과 욕구가 '빨간 풍선' 속에서 치밀하고 촘촘한 스토리로 그려지게 되는 것. 각 캐릭터들이 가슴 깊숙한 곳에 은밀하게 감춰온 욕망들이 다양한 반전 요소들, 사건사고들과 부딪혀 발현되고 터져 나오면서, '빨간 풍선' 세계관 속으로 인도한다.
제작진은 "평범한 주말미니시리즈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선사할 것"이라며 "속도감 넘치는 폭풍 전개와 깊게 빠져드는 몰입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게 될 '빨간 풍선'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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