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앞서 핵심자원 사수' NC 에이스 구창모와 최대 132억원 대형 다년계약[공식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16일 '좌완 에이스' 구창모(25)와 비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구창모는 "다년 계약을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먼저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박)민우형이 장기 FA 계약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NC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거듭나고자 하는 꿈을 품게 됐는데 이번 계약으로 그 꿈에 더 다가간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좋은 계약을 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야구장 안팎에서 선후배들을 잘 챙겨서 팀에 더 큰 보탬이 되어 구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창모는 2023 WBC, 그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선발될 수 있다. 아시안게임은 연령제한이 있으나 왼손 선발투수 자원이 필요하다면 구창모가 선발 일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NC는 구창모가 2024시즌 후 FA가 되는 경우, 2025시즌 후 FA가 되는 경우 두 가지를 머릿속에 넣고 구창모와 다년계약을 완성했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 획득 시에는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이다. 연봉 총액은 90억원, 인센티브 35억원으로 총액 125억원 규모가 된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확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6+1년이다. 6년 간 보장 연봉 88억원에 인센티브 및 7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하면 최대 132억원 규모가 된다. 구창모가 군복무에 임할 경우 해당 기간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조항도 포함했다.
구창모는 2015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3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해 올해까지 통산 163경기 출장. 46승 34패 5홀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NC 최초로 좌완 선발 10승을 거뒀고 2020시즌에는 빼어난 활약으로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그는 “구창모 선수가 타 구단이나 해외로 이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선수단 구성에 여러 변화가 있었고 선수단이 많이 젊어지는 중이다. 팀 선발진의 핵심 멤버일 뿐 아니라 선배 선수로서 앞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다년 계약을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먼저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박)민우형이 장기 FA 계약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NC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거듭나고자 하는 꿈을 품게 됐는데 이번 계약으로 그 꿈에 더 다가간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좋은 계약을 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야구장 안팎에서 선후배들을 잘 챙겨서 팀에 더 큰 보탬이 되어 구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 "후크가 입금한 정산금 50억…모두 기부할 것"[전문]
- 박준규 "배우 아내 진송아, 공황장애 10년..다 버리고 날 위해 살았다"(심야신당)
- 이다은, 입양 결정 "친정에서 키울 예정..이름은 벼리"
- '만두좌' 안소희도 지하철에선 이런 느낌? 꾸벅꾸벅 졸다 눈 번쩍
- 이범수 아내 이윤진 "앞에선 웃고 뒤에선 '카더라' 두려워" 장문 심경글
- 송중기 '소변실수' 이성민 감싸며 순양家 권력투쟁에 균열(재벌집 막내아들)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