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비FA 구창모와 6+1년 총액 132억원에 계약

문성대 기자 2022. 12. 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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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16일 토종 에이스 구창모(25)와 비(非) FA 다년 계약을 맺었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 획득 시에는 계약 기간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이며, 연봉 90억원, 인센티브 35억원으로 총액 125억원 규모가 된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확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6+1년이며, 6년 간 보장 연봉 88억원에 인센티브 및 7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하면 최대 132억원 규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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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 획득 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액 125억원

2024년 종료 후 FA 자격 확득하지 못할 경우 2029년까지 6+1년 총액 132억원

[서울=뉴시스] 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16일 토종 에이스 구창모(25)와 비(非) FA 다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6년 총액 125억원이다.

NC는 계약조건을 2023년 국제 대회 성적에 따라 구창모의 FA 자격 획득 기간이 달라지는 것을 고려해 두 가지 경우로 나눴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 획득 시에는 계약 기간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이며, 연봉 90억원, 인센티브 35억원으로 총액 125억원 규모가 된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확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6+1년이며, 6년 간 보장 연봉 88억원에 인센티브 및 7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하면 최대 132억원 규모가 된다. 군 입대 시 해당 기간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조항도 포함했다.

구창모는 2015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3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2016년 정규리그(1군) 무대에 데뷔해 올해까지 통산 163경기 출장, 46승 34패 5홀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NC 최초로 좌완 선발 10승을 거뒀고, 2020시즌에는 빼어난 활약으로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구창모.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계약은 NC 최초의 비 FA 다년 계약으로 핵심 선발 자원에 대한 선제적인 확보, 선수에 대한 동기부여, 선발 투수진의 안정화 및 중장기적인 선수단 전력 구성 계획 실행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FA 자격 획득까지 2시즌 이상 남아 있는 선수의 장기계약은 KBO리그 첫 사례로, 장기간의 동행을 희망하는 구단과 선수의 생각이 일치해 장기 계약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우리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 투수인 구창모 선수와 최대 7시즌까지 동행을 약속해 기쁘다. 구창모 선수는 신인 때부터 한결같이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성실함을 보여온 선수다. 한때 어려운 시간을 겪기도 했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냈고, 건강하게 돌아온 올해는 토종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선발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구창모 선수가 타 구단이나 해외로 이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선수단 구성에 여러 변화가 있었고, 선수단이 많이 젊어지는 중이다. 팀 선발진의 핵심 멤버일 뿐 아니라 선배 선수로서 앞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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