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 1차 궤도 진입 착수

박성호 2022. 12. 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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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들어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8월 5일 미국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로 발사된 다누리가 135일간 590만km를 항해한 끝에 오늘 새벽 2시 45분쯤 달 궤도 진입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진입 기동은 다누리가 달을 스쳐 지나가지 않고 달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 궤도를 그리며 공전할 수 있도록 속도를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또, 다누리의 2차 진입 기동은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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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과기정통부
우리나라의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들어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8월 5일 미국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로 발사된 다누리가 135일간 590만km를 항해한 끝에 오늘 새벽 2시 45분쯤 달 궤도 진입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진입 기동은 다누리가 달을 스쳐 지나가지 않고 달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 궤도를 그리며 공전할 수 있도록 속도를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항우연 연구진은 약 13분간 추력기를 가동해 다누리의 속도를 시속 약 8천㎞에서 7천500㎞까지 감속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진입 기동 성공 여부는 자세한 데이터 분석을 한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이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다누리의 2차 진입 기동은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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