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6만6930명 '토요일 15주만 최다'…4주연속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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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월 첫 주 이후 연일 최다 규모를 보이며 7차 유행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만6953명보다 23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10일 6만2738명보다 4192명 증가했다.
최근 5주간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1월19일 5만568명→11월26일 5만2777명→12월3일 5만2851명→12월10일 6만2738명→12월17일 6만6930명 등 4주 연속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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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망 55명…위중증 468명, '29일째 400명대'
위중증 88.7% 고령…중환자실 가동률 35.9%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월 첫 주 이후 연일 최다 규모를 보이며 7차 유행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6만6930명 늘어 누적 2812만943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만6953명보다 23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10일 6만2738명보다 4192명 증가했다.
특히 토요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 9월3일 7만9708명 이후 15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5주간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1월19일 5만568명→11월26일 5만2777명→12월3일 5만2851명→12월10일 6만2738명→12월17일 6만6930명 등 4주 연속 증가세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6만6874명, 해외유입 56명이다. 이 중 25명은 공항·항만 검역을 통해 확인됐다.
지역별로 경기 1만8028명, 서울 1만2404명, 인천 4053명 등 수도권에서 3만4485명(51.5%)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3만2445명(48.5%)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4304명, 부산 4229명, 대구 3078명, 충남 2822명, 경북 2793명, 전남 2315명, 전북 2243명, 충북 2177명, 광주 2105명, 대전 1941명, 강원 1811명, 울산 1404명, 제주 600명, 세종 598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5명 늘어 누적 3만1353명이다. 일일 사망자 수는 하루만에 다시 50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 중 94.5%인 52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8명으로 29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418명(88.7%)은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신규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213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1639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35.9%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22개 중 462개(24.0%)가 사용 중이다.
정부는 다음주 실내 마스크 조정 기준을 발표한다. 오는 19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한다.
조정 시기는 겨울철 유행 규모와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조정하되 병원, 대중교통과 같은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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