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파에도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대중교통이나 우회 필요

김영환 2022. 12. 17.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예보됐지만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일파만파, 정의로운사람들 등 보수단체가 이날 집회를 갖는다.

이 같은 집회가 예정되면서 이날 오후 시청과 광화문, 삼각지역과 서울역 등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는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대로, 삼각지 등 수만명 몰리는 집회 신고
서초 및 교대 일대에서도 일부 교통 정체 예상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주말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예보됐지만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일파만파, 정의로운사람들 등 보수단체가 이날 집회를 갖는다. 동화면세점 앞부터 시청역 앞까지 세종대로 일대에서다. 경찰 추산에 따르면 약 1만명이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도 집회가 열린다. 진보 성향의 촛불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삼각지역 6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한강대로를 통해 숭례문까지 행진한다. 약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삼각지역 인근에서는 보수 성향의 신자유연대 1200여명의 집회도 예정돼 있다. 삼각지역 10번 출구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맞불 집회를 열 계획이다. 동성애·퀴어축체 반대 조직위 2000여명도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이 같은 집회가 예정되면서 이날 오후 시청과 광화문, 삼각지역과 서울역 등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는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또 서초·교대 일대에서도 이날 오후 일부 교통 정체가 전망된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일대에서는 진보 성향의 개국본 등 시민단체 300여명이 ‘민주당 대표 수호 집회 및 행진’을 신고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