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 폐회…탈춤도시 간 연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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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가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됐다.
17일 세계탈문화예술연맹에 따르면 안동총회 및 세계탈문화컨퍼런스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정홍식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은 "이제는 탈춤진흥법 제정 및 도시 간 연대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며 "특히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에 있어 연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낀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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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4년 차기 개최지 후보는 캄보디아, 중국 시안 등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2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가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됐다.
17일 세계탈문화예술연맹에 따르면 안동총회 및 세계탈문화컨퍼런스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지난달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가운데 처음 열리는 세계탈문화컨퍼런스로서 세계 보편 문화인 탈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각인시켰다.
정책토론회와 각 세션에서는 '한국의 탈춤'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멈추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통탈춤 진흥법' 제정과 탈춤 도시 간 연대 등 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필리핀 바콜로드시는 내년 마스카라 축제에 안동을 정식으로 초청하기로 했다.
안동시도 국제탈춤페스티벌에 바콜로드시의 마스카라 공연단 및 사절단을 초청하기로 해 자치단체 및 공동체 간 상호교류의 첫 성과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제안에 따른 국제적 네트워크 협력 강화 중요성, 탈춤 현대화 방안 마련 필요성, 젊은세대 참여 유도 필요성 등의 담론도 모아졌다.
2024년 차기 개최지 후보로는 중국의 역사 도시이자 안동시 자매도시인 시안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탈춤을 보유하고 있는 캄보디아로 선정됐다.
차기 총회지 개최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던 인도네시아는 내부 사정에 의해 이번 총회 개최 전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
연맹 사무국은 이들 후보지 외에도 내년 6월까지 추가도시를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정홍식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은 "이제는 탈춤진흥법 제정 및 도시 간 연대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며 "특히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에 있어 연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낀 행사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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