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방출대기' 박효준, 트레이드 통해 애틀랜타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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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26)이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
애틀랜타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 선수와 현금을 보내고 박효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내야진 보강을 추진하던 애틀랜타가 박효준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박효준이 내야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능력을 뽐내 가치를 스스로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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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박효준(26)이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
애틀랜타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 선수와 현금을 보내고 박효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1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달러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마이너리그 과정을 거친 그는 지난해 7월 양키스에서 역대 2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그러나 올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홈런 2개, 타점 6개에 그쳤다.
결국 박효준은 시즌 후 피츠버그에서 방출 대기를 의미하는 DFA(지명 할당) 조치를 당했다.
그는 11월24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지만 지난 14일 다시 보스턴에서 방출대기 신분이 되며 둥지를 잃은 신세가 됐다.
다행히 내야진 보강을 추진하던 애틀랜타가 박효준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박효준이 내야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능력을 뽐내 가치를 스스로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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