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궤도선' 다누리, 발사 135일 만에 달 궤도 진입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 첫 번째 달 궤도선 '다누리'가 우주에서 누적 594만㎞를 항해한 끝에 오늘 새벽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누리는 오늘 오전 2시 45분쯤 달 임무 궤도 진입을 위한 1차 기동을 했고 약 13분간 추력기를 가동해 시속 약 8천㎞에서 7천500㎞까지 감속했습니다.
1차 달 궤도 진입은 총알 속도인 시속 약 3천600㎞로 이동 중인 달 궤도에 총알보다 빠른 시속 7천500∼8천㎞의 다누리를 진입시키는 고난도 작업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 첫 번째 달 궤도선 '다누리'가 우주에서 누적 594만㎞를 항해한 끝에 오늘 새벽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5일 미국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로 발사된 지 135일 만입니다.
다누리는 오늘 오전 2시 45분쯤 달 임무 궤도 진입을 위한 1차 기동을 했고 약 13분간 추력기를 가동해 시속 약 8천㎞에서 7천500㎞까지 감속했습니다.
진입 기동은 다누리에 미리 보내둔 명령을 정해진 시점에 자동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기동 전후 모든 순간은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됐습니다.
항우연은 원활한 모니터링을 위해 진입 기동이 이뤄지는 동안에는 다누리가 지구의 안테나와 교신할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설계해뒀다고 밝혔습니다.
1차 달 궤도 진입은 총알 속도인 시속 약 3천600㎞로 이동 중인 달 궤도에 총알보다 빠른 시속 7천500∼8천㎞의 다누리를 진입시키는 고난도 작업입니다.
1차 진입 기동 결과는 데이터 분석이 이뤄진 뒤 19일에 나올 예정이고 다누리의 2차 진입 기동은 오는 21일 진행됩니다.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7052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인천·충청·전라권 대설주의보‥중대본 1단계 가동
- 서해 기상악화‥인천∼섬 10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 유승민 "윤 대통령, 불법 정치개입"‥권성동 "황당한 인식"
- 10·29 참사 의료비 지원 대상자 381명으로 증가
- 도이치모터스 재판까지 마무리‥김건희 여사 조사는?
- 이번 주 휘발유 42원·경유 49원↓‥경유 9개월 만에 1천700원대
- 법원, '260억 은닉' 김만배 최측근 2명 구속
- 페루 탄핵반발 시위에 마추픽추 관광객 발 묶여
- 일본 정부 "중국 항모전단, 오키나와 해역 지나 태평양 남하"
- 종합병원 4곳 중 3곳 "내년부터 소아과 진료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