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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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11~17일) 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39.04원이다.
이번 주 경유 부산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45.84원으로 전주보다 69.73원 내렸다.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내린 배럴당 75.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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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11~17일) 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39.04원이다. 이는 전주( 1580.26원)보다 41.22원 내린 가격이다.
휘발유 가격은 14주째 하락했다. 이날 부산 휘발유 L당 평균 가격은 1515.75원으로 전국 평균 1546.58원보다 낮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578.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4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부산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45.84원으로 전주보다 69.73원 내렸다.
경유 판매 가격은 주간 단위로 4주 연속 내렸다. 일간 기준으로 부산은 이달 9일 1794.95원을 기록하면 1800원 아래로 내려갔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 등으로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내린 배럴당 75.4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8달러 오른 배럴당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0달러 오른 배럴당 112.9달러였다.
대한 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반등해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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